Monday, December 27, 2010

Menkui Tei | Midtown West

Menkui Tei | Midtown West
60 W 56th st, new york, NY 10019
모마 근처로 해서 맛있는 라멘 집에 몇군데가 있다. 그 중 먼저 자주 가던 곳이 55가에 있는 Menchanko-Tei였는데, 새롭게 여기를 발견하게 되었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맛이 있고, 장사가 잘 되는 집은 현금장사를 한다. 현금없이 카드만 믿고 여길 갔다가 난처한 상황을 맞게 된다. 볶음밥과 교자, 그리고 라멘 이 세가지 조합은 상당히 우수하지만, 약간 느끼한 면이 없잖아 있다. 따로 돈을 받는 단무지나 김치도 주문가능하지만, 무제한 리필 단무지에 익숙한 우리로선 조금 아까운 면이 있다. 나무 접시에 정성스레 나오는 다꾸앙이 4불 정도 했던거 같다. 지금은 삼양에서도 나오는 나가사키 짬뽕이지만, 이 집의 나가사키 짬뽕은 양과 내용, 그리고 맛에 있어서 모두 만족스럽다.






Sunday, December 26, 2010

ChikaLicious | East Village

ChikaLicious | East Village
203 E 10th St, New York, NY 10003

치카라는 일본인 아주머니(할머니 같기도 하다 아무튼)께서 운영하시는 이스트빌리지에 있는 조그마한 디저트 까페이다. 이런 곳은 좀 묻혀 있어서 한적하고 조용해서 주인 아주머니랑 왓츠업도 하며 안부를 묻는 그런 친근한 곳이면 좋겠지만, 이미 너무나 유명해져 버린 탓에 그런 기대랑은 할 수도 없다. 약간은 사무적인 느낌마저 들기도 한다. 너무나도 유명해져 버린 인디밴드의 느낌이랄가. 암튼 치카께서는 여러 유수의 레스토랑을 거친 후 여기에다 남편과 함께 가게를 여셨다고 한다.
원래 디저트를 즐기는 편이 아니다. 훌륭했던 메인의 맛을 굳이 디저트로 지우고 싶진 않다는 마음 ? 하지만 여긴 디저트만을 위한 곳이니 원래부터 메인은 없었고 오히려 코스로 먹는 디저트니 진정 디저트를 즐기기에 좋다. 작고 앙증맞은 찻잔과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 메뉴, 그리고 앞에서 직접 만들어주는 바 타입의 오픈 키친은 딱히 대화가 없어도 보는 것만으로도 심심하지 않게 해준다. 이 집의 압권은 치즈케익이다. 뉴욕은 뉴욕치즈케잌이 있듯이 다양한 치즈케익이 있지만 이 집의 치즈케익은 어디서도 맛본적 없고 맛볼 수 없을 것 같은 그런 치즈케익이다. 이 치즈케익 하나만으로도 그다지 정이 가지 않는  이 곳을 다시 찾고 싶어 지게 만든다.


Monday, December 20, 2010

Son Cubano | Port Imperial

Son Cubano | Port Imperial
40-4 Riverwalk Pl
West New York, NJ 07093
www.soncubanonj.com
드디어 우리 동네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레스토랑이 문을 열엇다. 의외로 세련된 분위기의 야경을 즐길 만한 데이트 코스 같은 레스토랑이다. 날씨가 좀 따뜻해지면 배타고 와서 강변 산책하다가 먹고 갈수 있는 식당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동네 마실 나가는 분위기가 편하긴 한데, 그래도 어쨌든 우리 동네 중국집과 더불어 쿠바 요리집이 생겨 쉽게 갈수 있는 식당이 이제 두 개가 되었다.




Sunday, December 19, 2010

Niko's | Upper West

Niko's | Upper West
2161 Broadway New York, NY 10024


슈크림빵을 파는 Beard Papa 가 있어서 근처에 자주 가다 들른 식당이다. 그냥 편한 동네 분위기의 정말 다양한 메뉴의 음식들(딱히 Greek이라고만 할 수 없는)을 파는 곳이다. 브로드웨이 코너에 있어서 길가는 동네 주민들을 볼 수 있는 여유 있는 Upper West의 동네같은 분위기를 즐기기엔 괜찮은 곳이다.






Friday, December 17, 2010

Burrito Box | Columbus Circle

Burrito Box | Columbus Circle
885 9th Ave New YorkNY 10019

소문을 듣고 찾아갔다가 허름한 가게 모습에 살짝 실망을 했는데, 맛이나 서비스 모두 다 일품이었다. 나쵸가 그리운 날엔 Burrito Box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