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vette | West Village
42 Grove St New York, NY 10014
Friday, November 20, 2015
Tuesday, February 3, 2015
Mulino a Vino | Meatpacking District
Mulino a Vino | Meatpacking District
337 W 14th St New York, NY 10014
음식을 먹을 때 술을 곁들이면 반주가 되고, 술을 마실 때 음식을 곁들이면 안주가 된다. 가끔은 반주를 할 수 있는 식당인지, 안주를 먹을 수 있는 술집인지 헷갈릴 때가 있다.
어찌됐건 저녁을 먹으러 갔다. Meatpacking 에 있다기 보다는 그 초입의 14가의 큰 대로변에 있지만 다행히 지하 깊숙이 있는 탓에 길 위의 번잡함에서는 벗어난 예닐곱개의 테이블만 있는 조그마한 가게이다. 작년 가을에 미쉘린 스타를 받은 이탈리안 요리사인 Davide Scabin가 뉴욕에 입성하면서 열었다고 한다. 양식집치곤 특이하게 아구찜이나 전골처럼 모든 메뉴가 대중소로 되어 있다. 심지어 디저트까지도. 그리고 방앗간 포도주라는 이름처럼 각 메뉴에 맞는 와인을 리스트에 친절하게 설명해뒀다.
항상 그러하듯이 좋은 친구들과 좋은 음식과 술을 같이 하는 건 참 따뜻한 일이다. 오늘 좋은 친구 덕분에 좋은 저녁을 보내어서 간만에 따뜻한 마음이다.
그렇지만 양고기는 역시 나에게는 어렵다.
337 W 14th St New York, NY 10014
음식을 먹을 때 술을 곁들이면 반주가 되고, 술을 마실 때 음식을 곁들이면 안주가 된다. 가끔은 반주를 할 수 있는 식당인지, 안주를 먹을 수 있는 술집인지 헷갈릴 때가 있다.
어찌됐건 저녁을 먹으러 갔다. Meatpacking 에 있다기 보다는 그 초입의 14가의 큰 대로변에 있지만 다행히 지하 깊숙이 있는 탓에 길 위의 번잡함에서는 벗어난 예닐곱개의 테이블만 있는 조그마한 가게이다. 작년 가을에 미쉘린 스타를 받은 이탈리안 요리사인 Davide Scabin가 뉴욕에 입성하면서 열었다고 한다. 양식집치곤 특이하게 아구찜이나 전골처럼 모든 메뉴가 대중소로 되어 있다. 심지어 디저트까지도. 그리고 방앗간 포도주라는 이름처럼 각 메뉴에 맞는 와인을 리스트에 친절하게 설명해뒀다.
항상 그러하듯이 좋은 친구들과 좋은 음식과 술을 같이 하는 건 참 따뜻한 일이다. 오늘 좋은 친구 덕분에 좋은 저녁을 보내어서 간만에 따뜻한 마음이다.
그렇지만 양고기는 역시 나에게는 어렵다.
Thanks to Choi & Oh.